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비교 ver2018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비교 ver2018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보았을 것이다.

과연 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 중에 어느 블로그를 해야하는걸까?

네이버 블로그 3티스토리 블로그 2개를 잠시 운영해본 입장에서, 오늘은 그 오래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티스토리는 2006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카카오에서 운영중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2003년 시작되어 네이버에서 서비스 중이다.


*블로그 꾸미기

이 두 '블로그 플랫폼'의 가장 커다란 차이는 HTML/CSS 수정을 통한 자유로운 페이지 편집의 가능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티스토리의 압승이다.

2018년 현재까지도 네이버 블로그는 자사의 꾸미기 툴을 이용한 블로그 레이아웃 편집만 가능한 반면, 티스토리 블로그는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간단한 HTML 편집을 통해 블로그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의 블로그를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반응형 스킨이라는 것을 지원한다. 반응형이란 디바이스의 화면 크기에 맞추어 블로그 컨텐츠가 반응해 알맞은 크기로 표시되는 것을 말한다. 사진, 광고, 글씨까지 모든 것이 알맞게 변화하여 가독성을 높여준다. 또한, 자신이 꾸민 블로그 스킨이 모바일에서도 똑같이 적용된 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것은 모바일에서는 그 어떤 블로그도 똑같이 보이는 네이버 블로그에게 있어서는 몹시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 광고 수익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를 지원하는데, 공식적으로 플러그인 기능에 애드센스 광고넣기 기능이 있는 것은 물론, 자유로운 HTML 편집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만약, 티스토리에서 해당 기능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구글 광고를 넣을 수가 있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센스와 비슷한 애드포스트라는 것이 있다.

2018년까지는 글 중간중간에 광고를 삽입할 수 없고 광고 단가가 애드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애드센스를 사용 가능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2019년 1월부터는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글 중간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넣는 등의, 대대적인 블로그 개편을 통해 애드센스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수익 면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애드센스가 더 좋다고 할 수 있겠다.


*검색 유입과 방문자 수, 공감과 댓글

이렇게 쓰다보니,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 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을 상쇄시킬 만큼의 장점이 네이버 블로그에 있다.

바로 검색 노출과 방문자 수, 그리고 공감에 대한 부분이다.


       


위 두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 블로그의 검색 유입 및 공감수를 비교한 것이다. 중복검색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양쪽 블로그 전부 같은 글로 복사를 해놓고, 한쪽은 비공개를 해놓는 식으로 비교를 했다. 비교한 기간이나 시간대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기, 참고용으로 봐주었으면 한다.


왼쪽은 네이버 블로그의 방문자 수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이었지만, 20 조회수에 공감 5개와 댓글 3개가 달렸다. 오른쪽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방문자 수이다. 네이버 블로그보다 길게 노출이 되어있어서, 방문자 수는 47을 기록했지만, 공감이나 댓글은 한 개도 없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네이버에서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을 때 포스트가 검색이 비교적 잘 된다. 또한, 책같은 컨텐츠를 리뷰하는 경우 글 보내기 기능을 통해 해당 컨텐츠의 리뷰 탭에 자신의 블로그 글이 노출되게 되어, 방문자 유입에 조금 더 도움이 된다.


또한 이웃과 서로이웃 기능을 통해 블로그 간의 소통과 구독이 간편하고, 이 덕분에 서로 교류가 많아져서 이웃이 많아질 수록 방문자 수가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를 제공하게 된다고 볼 수 있겠다.


반면,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카카오에서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다음에서 검색을 했을 때 노출이 잘 되는 편이다. 하지만, 네이버 검색 유입이 상당히 힘든 편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C-RANK라는 시스템 도입 이후, 티스토리 블로그의 네이버 검색 유입이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막강한 조회수와 공감, 이웃 기능과 같은 '자신의 블로그가 관심을 받고 있다'라는 것을 느낄 만한 요소가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부족하다. 네이버처럼 컨텐츠를 리뷰하면 해당 컨텐츠 리뷰탭에 블로그 글이 올라가는 기능도 아쉬운 부분이다.


*에디터 (글쓰기 도구)

블로그 에디터 부분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의 압승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에디터 개편을 통해, 스마트 에디터라는 것을 내놓았다.

스마트 에디터는 간편한 글 작성과 편집, 그리고 글감선택이나 인용구 같은 막강한 부가 기능을 통해, 단순히 글과 사진으로만 이루어진 글이 아닌, 여러 컨텐츠가 간편하게 결합된 디자인의 글을 쓸 수 있다. 반면, 티스토리 블로그는 에디터 개편을 원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높은 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총평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네이버 블로그가 대도시에 깔끔하게 지어진 아파트라면, 티스토리 블로그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된 작은 도시의 단독 주택이다. 중요한 건 집 관리와 홍보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블로그 초반에는 위와 같은 장단점들이 극명하게 드러나지만, 양질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블로그 들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여러 블로그 관련 서적을 보았지만, 중요한 점은 300개 이상의 양질의 포스팅과 10개월 이상 매일 포스팅하는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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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령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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