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컴활 1급 실기 공부법 (컴퓨터활용능력 1급)
눈물의 컴활 1급 실기 공부법 (컴퓨터활용능력 1급)
컴퓨터활용능력 '컴활' 자격증은 공기업 취준생들에게 필수 자격증입니다. 가점으로 인정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이죠.
이 컴활 자격증을 몇 달 동안 공부해서 필기 합격을 했는데요.
컴활 실기는 엑셀과 엑세스 두 과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만약 한 과목이라도 70점을 넘지 못한다면 과락으로 처리됩니다.
그래서 엑셀은 좀 자신있어도 엑세스에서 떨어지면 소용이 없게되는 것이죠.
공부법
저는 1타 강사로 유명한 분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공부할 때 인강보다는 책을 선호해서, 필기를 준비할 때는 책으로 독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이용하는 실기시험은 책만으로는 도저히 준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중에 컴활 책을 보아도 온라인 강의와 병행하게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느 강의든,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에서 필요로 하는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실기 예제와 기출 예상문제들을 숙련될 때까지 무한 반복하며 혼자 힘으로 풀 수 있게 되는 것이 컴활 1급 실기 준비의 핵심입니다.
적당히 아는것같아도 막상 실기 시험장에 가면 사소한 부분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결국은 문제를 통째로 날리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부분점수를 주지 않는 10점짜리 피벗테이블 같은 문항을 틀리게 된다면 합격과 멀어진다고 할 수 있죠.
시험후기 & 멘탈 관리 팁
저는 5번의 도전 끝에 컴활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실제로 합격률이 10%라서 상공회의소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난이도이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의 시험들은 이 정도 공부하면 어느 정도 나오겠다라는 감이 오지만, 컴활 시험은 실력과 더불어 문제 운(자리 번호 숫자가 작을수록 쉽다는 말이 있다)이 따라주어야 하는 시험입니다. 문제 은행 식으로 출제되지만 실무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어려운 공식을 적용해야 하는 문제가 나온다면, 운이 나빠서 떨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찌되었든 70점이라는 선을 넘으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시험이므로,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도전하다보면 합격이라는 결실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탈모가 올 뻔 했지만요... 따놓으니 든든하긴 합니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